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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혼’ 황민현 “사랑하는 사람 행복이 내 행복… 무덕이 응원할 것”[일문일답]

황민현에게 ‘환혼’과 무덕이는 어떤 의미일까. 황민현은 29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전날 종영한 tvN 주말 드라마 ‘환혼’ 종영소감을 공개했다. 이 작품에서 문무, 인품, 외모 등 빠지는 것 하나 없는 서율로 분했던 황민현은무덕이(정소민 분)에 대한 순애보까지 겸비,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만약 황민현이 진짜 서율이었다면무덕이와 로맨스는 행복한 결말을 맺을 수 있었을까. 황민현은 로맨스를 비롯해 ‘환혼’을 통해 느낀 것 등을 일문일답으로 솔직하게 털어놨다. -‘환혼’이 막을 내렸다. “‘환혼’ 이라는 작품에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앞으로 평생 잊을 수 없는 작품이 될 것 같다. 내게 찾아와 준 서율에게도 고마운 마음이다. 시청자들에게 더 성장하고 좋은 면모 보여드릴 수 있게 많은 도움 주신 박준화 PD님, 홍자매 작가님을 비롯해 드라마 현장을 빛나게 해주신 많은 스태프 분들, 그리고 ‘환혼’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서율이라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준비한 점이나 중점을 뒀던 부분이 있다면. “서율은 항상 이성적이고 객관적인 눈으로 주변을 살피고 행동하지만 낙수와무덕이를 알고부터 본인이 지키고자 했던 규율, 신념과 순애보 사이에서 갈등하고 고민하게 된다. 이 부분들을 시청자분들께서 몰입해 볼 수 있도록 노력했다.” -액션신도 많았는데. “환혼 촬영 전부터 배우들과 함께 액션 스쿨을 다녔다. 현장에서 무술 감독님의 지도 아래 많은 액션 배우님들이 도와주셔서 즐겁게 촬영했다. 처음에는 액션 연기가 낯설었지만 직접 모든 액션을 소화해내고 싶은 마음이 커져서 욕심을 가지고 열심히 했다. 아무래도 오랫동안 춤을 추고 외웠던 것이 액션 합을 금방 외울 수 있던 것에 도움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순애보와 신념 사이에서 갈등하는 서율의 감정선을 어떤 식으로 표현하고자 했는지. “서율은 극 중에서 감정의 기복이 많지 않고 주변을 이성적으로 바라보는 인물이기에 대사 톤의 감정이 크게 바뀌거나 오르락내리락 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섬세한 움직임, 눈빛, 호흡으로 서율의 감정을 표현하려 노력했다.” -서율은 무덕이의 행복을 바라는 선택을 했는데 황민현이라면 어떤 결정을 할 것 같은지. “좋아하는 사람의 행복이 나의 행복이라고 생각하기에 장욱(이재욱 분)과 사랑을 응원하고 주변에서 지켜주면서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줄 것이다.” -‘환혼’ 엔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비극적인 마지막이 슬프기도 했지만 열린 결말로서 다음을 기대하게 만드는 결말이라고 생각한다. 파트 2인 ‘환혼: 빛과 그림자’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 -‘환혼’ 촬영에서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대사가 있다면. “서율이환혼인을 베고 와서 장욱과 훈련관 앞에서 마주하는 장면이 있었다. 이 장면에서 사랑하지만 (무덕이를) 보내야만 하는 율과 사랑하기 때문에 지키려는 장욱의 갈등이 나타난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환혼’을 함께한 배우들과 호흡은 어땠나. “’환혼‘ 촬영이 무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에 유독 촬영이 많기도 했고 오랜 촬영 기간에 지칠 수도 있었지만, 함께 하는 배우들이 있었기에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 이재욱, 신승호, 유인수 배우는 또래라 이야기도 잘 통하고 마음이 잘 맞아 자주 만나 시간을 보내기도 했고, 정소민 선배, 유준상 선배, 오나라 선배, 이도경 선배, 조재윤 선배, 박은혜 선배, 임철수 선배 등 많은 선배들께서 후배들이 편하게 연기할 수 있게 도와주시고 많은 조언을 해 주셔서 거기에 힘입어 잘 할 수 있었다.” -이번 작품을 마무리하고 성장했다고 느낀 부분이 있다면. “‘환혼’을 촬영하면서 연기하는 즐거움이 몇 배로 커졌다. 함께하는 배우분들의 연기를 보면서 많이 배웠고, 내가 잘하는 부분 그리고 부족한 부분을 알게 돼서 앞으로 성장시켜 나가야 할 부분들을 명확히 알게 됐다.” -지금까지 ‘환혼’을 사랑해준 시청자분들께 한마디 한다면. “‘환혼’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많은 분의 사랑 덕분에 저에게도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다. 여러분들께도 이 작품이 평생 잊지 못할 작품으로 기억되길 바란다. 그리고 ‘환혼’은 끝이 아니니 앞으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29 10:54
드라마

황민현 "'환혼' 배우들과 케미 좋아‥1년 내내 너무 행복"

배우 황민현이 '환혼'에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14일 오후 tvN 새 주말드라마 '환혼'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배우 이재욱, 정소민, 황민현, 유준상, 신승호, 오나라, 유인수, 아린, 박준화 감독이 참석했다. 황민현은 드라마 '라이브 온'에 이어 두 번째 작품으로 '환혼'에 참여한다. 뉴이스트 해체 후 첫 행보다. 그는 "'환혼'이라는 작품에 참여한다는 게 영광스러우면서도 부담스러웠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했다. 정말 좋아하고 존경하는 박준화 감독님과 홍자매 작가님의 작품에 함께한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 액션은 처음 해봤다. 극 중 캐릭터가 문무 모두 뛰어난 인물이라 화려한 액션을 직접 소화할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우들과의 케미스트리가 너무 좋다. 1년 가까이 촬영하다 보면 지칠 수 있는데 막바지까지 현장 가는 날이 기다려진다. 배우들과 말하는 게 너무 즐겁다. 1년 내내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선배 오나라가 귀여운 질투를 했다. "1년 동안 촬영하면서 친해졌다고 생각한다. 후배들끼리 재밌게 놀더라. 준상 오빠랑 저랑 구석에서 둘만 얘기하고 후배들끼리 낄낄거리며 잘 떠든다. 끼고 싶었다. 나도 좀 껴줘라"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 '호텔 델루나' 홍정은, 홍미란 작가와 '김비서가 왜 그럴까', '진심이 닿다' 박준화 감독이 호흡을 맞춘다. 18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2022.06.14 15:53
연예일반

“오감만족 종합선물세트”…홍자매가 그릴 유일무이 판타지 ‘환혼’ [종합]

지금껏 본 적 없는 유일무이한 드라마 ‘환혼’이 시청자들을 찾는다. tvN 새 토일드라마 ‘환혼’ 제작발표회가 1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박준화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재욱, 정소민, 황민현, 유준상, 신승호, 오나라, 유인수, 아린이 참석했다. ‘환혼’의 연출을 맡은 박준화 감독은 “홍자매 대본은 누가 봐도 재미있다. 즐겁게 스토리를 만든다. 어떤 감독이 만들어도 잘할 듯하다.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라는 표현 아래 역사에 없는 나라를 표현해야 했다. 나는 이런 장르를 해본 적이 없어서 나라도 괜찮겠냐고 물어봤다. ‘대한민국 어떤 감독이 와도 처음일 것이다’는 답을 듣고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홍자매 극본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대호국 설정의 어딘가를 가본 적도 없고 느껴본 적도 없어서 어떻게 해야 스토리가 강조돼 시청자들이 상상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어떻게 보면 익숙하면서도 낯선 모습을 보여주면 시청자가 충분히 상상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살짝 안 어울리지만, 그게 조금 익숙할 수 있는 포인트 같다. 예를 들어 사극에서 짧은 머리가 어색하지만, 실상에서 익숙하지 않나. 그런 점에 집중했다”며 연출에 대해 설명했다. 이재욱은 “대본을 처음 받고 나서 너무 신선하고 재미있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구현할 수 있을까 싶었다. 감독님과의 첫 미팅에서 ‘장욱 캐릭터를 잘 소화할 수 없을 것 같다’고 했는데, 감독님이 ‘나만 믿고 따라와’라고 했다. 그게 제일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환혼술의 주인공이 된 무덕이 역을 맡은 정소민은 ‘환혼’에 참여하게 된 이유에 대해 “대본이 가장 컸다. 대본을 보면 다음 내용을 예상할 수 없었다. 한 회가 끝나면 다음 회차가 너무 궁금해지더라. 소설책이나 만화책 읽듯이 다음 장이 궁금해지는 작품. 그게 가장 큰 매력”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통 5~6회차 정도 되면 다음 회차가 예상이 가는데 ‘환혼’은 늘 예상을 뛰어넘는 스토리가 있다. 예상해봤자 소용이 없다”고 극찬했다. 황민현은 “좋아하는 박준화 감독님과 홍자매 작가님이 만들어준 작품에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는데 그만큼 부담도 있었다.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라는 새로운 장르이고, 새로운 것에는 고민과 걱정이 따르기 마련이다. 또 액션도 처음 해봤다. 율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문무 모든 면에서 뛰어난 인물이라 직접 액션 연기 연습을 열심히 했다”며 작품을 위해 노력한 점을 밝혔다. 1년 5개월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유준상은 “그만큼의 공백은 그만큼 촬영을 했다는 뜻이다. 그랬기에 다른 작품을 할 수 없었다. 그만큼 공들여 한 작품”이라며 “젊은 친구들과 함께하며 새로운 에너지도 받았고, 오나라 씨 덕분에 행복한 순간들이 있었다. 돌이켜보면 여러분들이 보면서 내내 ‘훈훈하면서 아름답고 서정적인 작품이네’라고 할 정도로 감독님이 후반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전작인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에 이어 차기작으로 ‘환혼’을 선택한 유인수. 그는 “좀비와 연기하다가 멋진 배우들과 함께하게 돼 즐겁고 신선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환혼’ 박당구 캐릭터가 가진 조건 없는 밝음을 평소에도 유지하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밝혔다. 박준화 감독은 ‘환혼’만의 차별점에 대해 “이 드라마 자체가 ‘처음’이라는 부분이 가장 큰 차별화인 것 같다. 또 작가님들의 대본 느낌이 차별화가 아닌가 생각하고, 그 스토리를 배우들이 잘 표현해서 그 스토리가 차별화라고 생각한다. 판타지 로맨스 활극의 기본은 관계라고 생각하는데, 그 안에서 관계를 표현하기 위한 판타지적 요소, 로맨스, 종국에는 관계 안에 조금씩 미묘한 변화로 표현된다. 그런 것들이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라는 장르 안에 짜인 게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첫 방송을 앞둔 ‘환혼’은 파트 1과 파트 2로 나뉘어 방영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박준화 감독은 “대본에 다양한 이야기가 있고, 서사도 흥미롭고, 그 안에 있는 관계에 대한 이야기, 각 집안에 대한 이야기 등 다양한 스토리가 있다. 이것만 담으면 작가님들이 잘하는 티키타카와 유쾌함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없더라. 그만큼 우리 서사가 변화, 변주가 많아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넣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초기에 결정했다”고 말했다. ‘환혼’은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오는 18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6.1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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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혼’ 황민현 “뉴이스트에서 배우로 새로운 시작, 크게 달라진 점 없어”

그룹 뉴이스트 출신 황민현이 배우 도전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tvN 새 토일드라마 ‘환혼’ 제작발표회가 1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박준화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재욱, 정소민, 황민현, 유준상, 신승호, 오나라, 유인수, 아린이 참석했다. 뉴이스트가 아닌 배우로서 출연하는 작품이라 의미가 남다를 것 같다는 물음에 황민현은 “새롭게 시작한다는 것에 있어 크게 다른 점은 없다. 난 여전히 같은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다른 점은 없다”고 답했다. 홍자매 작가 작품인 ‘환혼’ 출연에 대해 “영광이고 부담스러운 마음이 있었다. 더 나은 모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좋아하는 박준화 감독님과 홍자매 작가님이 만들어준 작품에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는데 그만큼 부담도 있었다.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라는 새로운 장르이고, 새로운 것에는 고민과 걱정이 따르기 마련이다. 또 액션도 처음 해봤다. 율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문무 모든 면에서 뛰어난 인물이라 직접 액션 연기 연습을 열심히 했다”고 설명했다. ‘환혼’은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오는 18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6.1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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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심 라이벌"..황보라, '진심이 닿다' 카메오 출연 소식

배우 황보라가 드라마 '진심이 닿다' 카메오 출연 소식을 알렸다.황보라는 27일 자신의 SNS에 "진심이닿다 카메오 출연 #황연두는 왜 해바라기를 하고 있을까요?? #오진심라이벌ㅋ #박준화감독님 화이팅입니다 #tvn 2/27수요일 오늘 방송입니더"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황보라는 반사판에 둘러싸인 모습. 황보라의 거침없는 포즈와 특유의 밝은 에너지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낸다.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늘은 황배우님 보는 재미로 볼게요", "기대됩니다", "반사판이 360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황보라는 오늘(27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에 오윤서(유인나) 라이벌 황연두 역으로 출연한다.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준화 감독과의 인연으로 카메오 출연을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2.2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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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찬성, '진심이 닿다' 카메오 "'김비서' 박준화 PD와 인연"

‘진심이 닿다’에 황찬성이 특급 카메오로 출격한다.tvN 수목극 ‘진심이 닿다’는 13일 2PM 황찬성이 카메오로 출연한다고 밝혔다.황찬성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준화 PD와의 인연으로 카메오 출연을 흔쾌히 수락했다. 소심한 금사빠 변호사 박경혜(단문희)의 마음을 뒤흔들 ‘번개 퀵 맨’ 역을 맡아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할 예정이다.공개된 스틸 속에는 황찬성과 박경혜의 운명적(?) 만남이 담겨 있다. 황찬성은 스윗한 미소를 짓고 있다. 박경혜는 황찬성을 보고 수줍게 웃고 있다. 하늘 위로 올라간 박경혜의 입꼬리와 숨길 수 없는 광대의 움직임이 눈길을 끈다.황찬성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함께한 박준화 감독님과의 인연으로 카메오 출연을 하게 됐다. 카메오 출연분의 대본만 봤을 때도 상황이 유쾌하고 인물들의 개성이 도드라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현장 분위기도 화기애애해서 어색하지 않게 촬영할 수 있었다. 시청자분들이 재밌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제작진은 “황찬성의 열연으로 강렬한 장면이 완성됐다.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오늘 밤 3화에서 황찬성의 깜짝 등장으로 불꽃 같은 일이 벌어진다. 황찬성과 박경혜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2.1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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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 닿다' 이동욱 "유인나와 또 다른 케미 보여주려 노력"

이동욱이 ‘진심이 닿다’에 출연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 이유를 밝혔다.2월 6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극 ‘진심이 닿다’는 어느 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유인나(오윤서)와 완벽주의 변호사 이동욱(권정록)의 만남에서 시작되는 우주여신 위장취업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이동욱·유인나가 주연을 맡고 박준화 PD가 연출을 맡았다.이동욱의 ‘냉미남’ 변신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양한 작품에서 ‘온미남’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아온 이동욱이 그려낼 ‘완벽주의 변호사’의 모습이 호기심을 유발한다. 이에 ‘진심이 닿다’ 측은 이동욱과의 인터뷰를 17일 공개했다.먼저 이동욱은 ‘진심이 닿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의 관계와 믿음 때문에 ‘진심이 닿다’를 차기작으로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박준화 감독님께서 권정록 역을 제안 주시면서 힘을 많이 실어 주셨다. 특히 ‘진심이 닿다’를 통해 편안함과 행복을 얻고 가라는 말씀에 끌렸다”고 고백했다. 또한 “상대 배우인 유인나 씨에 대한 믿음과 편안함도 ‘진심이 닿다’를 선택하게 된 이유 중 하나였다”라며 출연을 확정 지은 결정적 이유가 박준화 감독과 상대 배우 유인나였음을 밝혔다. 세 사람이 보여줄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이동욱은 ‘진심이 닿다’를 통해 성사된 유인나와의 재회에 대해 “(전작과는) 또 다른 케미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한 뒤 “(유인나와의 호흡이) 낯설지 않다는 것이 큰 장점이자 강점이다. 실제로 유인나 씨 덕분에 대본 리딩 때부터 지금까지 아주 편하게 촬영을 잘 이어가고 있다. 유인나 씨가 굉장히 꼼꼼한 성격이라서 내가 놓치는 부분을 잡아주고 채워준다.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파트너 유인나에 대한 신뢰와 고마움을 드러냈다.무엇보다 자신이 연기할 캐릭터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 이동욱은 “정록이는 완벽주의자에 까칠한 면모를 가진 변호사다. 연애에는 관심도 없고 공과 사가 명확하다. 겉으로는 일밖에 모르는 딱딱한 사람으로 보이지만, 사실 마음은 굉장히 따뜻한 사람이다. 특히 정록이가 오진심이라는 배우를 만나면서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을 재밌게 봐주실 것 같다”고 이동욱의 매력 포인트를 하나씩 밝혔다.이어 “나와의 싱크로율은 30% 정도? 일을 소중하게 여기는 정록의 마음이 나와 비슷하지만, 실제 나는 정록이의 모습처럼 무뚝뚝한 편은 아니라서 싱크로율은 30%정도 같다”라며 실제로 다정다감한 남자임을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동욱은 승소율 1위 완벽주의 변호사를 표현하기 위해 섬세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대사 중 법률용어가 많기 때문에 보시는 분들에게 잘 전달하기 위해 신경을 쓰고 있고, 캐릭터 성격에 맞게 극 중에서 리액션이나 톤 자체를 절제하려고 하고 있다.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마지막으로 “’진심이 닿다’는 굉장히 발랄하면서도 따뜻하고, 기분 좋은 드라마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마음에 닿을 수 있도록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해주시기 바란다”며 당부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1.1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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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김비서' 강기영 "키스신에 박서준·서효림 모두 웃음바다"

배우 강기영(34)은 '케미킹'이다. 누구와 붙어도 시너지를 발휘하며 극의 재미를 높이기 때문이다. 이 능력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방송가에선 그를 향한 러브콜이 뜨겁다. 현재도 작품 종영 직후 차기작인 MBC 새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 촬영에 여념이 없다.강기영은 지난달 26일 종영된 tvN 수목극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박서준(이영준)의 절친 박유식 역을 맡았다. 누구보다 박서준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그는 아낌없는 조언을 건네며 박서준과 박민영(김미소)을 잇는 큐피드 역할을 자처했다. 무엇보다 박서준과 앙큼한 브로맨스로 감칠맛을 더했다. 원작의 재미를 고스란히 옮겨왔다는 평가 속 마침표를 찍었다.-종영 소감은."곧바로 다른 작품의 촬영에 들어가서 사실 뭐가 끝났다는 체감은 없다. 여전히 촬영 중이니까 바쁘지만, 드라마가 너무 잘 되어서 체감이 좀 다르다. 대중들이 알아보는 것도 달라졌다. 인지도가 좀 더 생긴 것 같다."-이렇게 잘 될 줄 알았나."잘 될 거라고는 생각했는데 이렇게까지 잘 될 줄은 몰랐다. 원작이 있어서 소재가 한정적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재밌는 상황이 많이 추가되어 더 즐거웠다. 없던 캐릭터들도 생겨나 재밌게 그려졌다. 원작도 인기가 좋았지만, 드라마가 캐릭터 면에서는 좀 더 풍성했던 것 같다."-'오너야'가 유행어로 자리매김했다."대본에 있긴 했는데 리딩날 계속 반복하다 보니 작가님이 좋아해줘서 호칭이 됐다. 앙큼한 오너, 섹시 불도저, 웨딩피치야 이런 것을 두고 무리수가 아닌가 생각했는데 좋아해줘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박서준과의 호흡은."처음에 영준의 리액션이 별로 없어서 힘들었다. 혼자 주고받아야 했다. 반복하다 보니 재밌는 케미들이 많이 나온 것 같다."-주인공들과 케미가 착착 붙는다. 비결이 있나."일단 사람 대 사람으로 친해져야 하는 것 같다. 리딩을 하면 회식이 있으니 그런 자리에서 좀 더 많이 친해져서 편하니까 친해지려고 노력한다. 확실히 또래들이니 더 편하긴 하다. '김비서'에는 20~30대가 많았다. 평소에 하듯이 편하게 하니까 케미가 잘 맞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서효림과의 러브라인이 있었다."상황이 좀 더 많이 그려지면 좋았을 것 같은데 그렇게라도 표현이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이 작품의 출연을 어떻게 결정하게 된 것인가."'싸우자 귀신아' 이후 박준화 감독님과 친분이 생겨 같이 캠핑을 간 적이 있다. 거기서 '네가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역할이 있다. 생각해보라'고 하더라. 돌아와서 웹툰을 보는데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작 캐릭터 자체도 특징이 뚜렷해서 이용할 부분이 많았다. 그래서 싱크로율을 맞추기 쉬웠던 것 같다."-지금까지 작품 중 가장 싱크로율이 높은 것은."'김비서가 왜 그럴까' 속 유식이가 가장 나와 잘 맞지 않았나 싶다. 좋아해주시니 자신감이 붙었던 것 같다." -가장 기억에 남는 신은."아무래도 키스신이 처음이라 기억에 많이 남는다. 이번 생엔 처음이었다. 긴장이 되더라. 키스신이 처음이라 떨렸고 효림 씨는 매회 출연한 건 아니어서 낯섦에 떨렸던 것 같다. 서로 여유가 없어서 리딩을 부탁하곤 했다. 그 상황들이 너무 웃겼다. 효림 씨도 웃고 마주 보고 있던 서준 씨도 웃었다. 웃겨서 5번 이상 NG를 낸 것 같다. 부담감을 가지고 안 웃어야 한다고 다짐하며 찍었다."-코믹한 역할이 좀 더 친숙한 것 같다."많이 해봐서 익숙한 느낌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악역이 좀 더 궁금하긴 하다. 악역을 어떻게 표현할지 궁금하기도 하고 그런 색을 원하는 감독님이 실험하는 것이지 않나. 그런 감독님을 기다리고 있다."-역할이나 이미지 고정에 대한 고민은 없나."없었다면 거짓말이다. 있었는데 편하게 생각하려고 한다. 이런 감초 역할이 들어오면 잘해서 정점을 찍어보자는 생각도 있다. 배우 생활을 오래 할 거다. 중간에 다른 기회가 주어지면 열심히 또 할 것이다."-김예원과의 호흡은."극 중에서도 너무 재밌는데 김예원이라는 친구 자체가 너무 유쾌하고 밝았다. 보면 기분 좋아지는 스타일이었다.">>인터뷰②에 이어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김진경 기자 [인터뷰①] '김비서' 강기영 "키스신에 박서준·서효림 모두 웃음바다" [인터뷰②] 강기영 "재회한 조정석 '잘 될 줄 알았다' 칭찬에 큰힘" 2018.08.0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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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박서준, 열애설 후에도 인터뷰를 감행한 이유

박서준이 왜 그랬을까.대부분의 연예인이 작품을 하고 있던 상대배우와 열애설이 날 경우 인터뷰를 취소한다. 모두가 그런건 아니지만 80% 이상은 취소다.그럼에도 박서준(30)은 자신의 작품을 봐준 팬들에게 얘기를 들려주는 창구로 인터뷰를 선택했다. 아무래도 열애설 관련 질문이 많이 나올 걸 알았지만 개의치 않았다.그러나 막상 인터뷰에서 마주한 박서준은 당황한 듯 중간중간 횡설수설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인터뷰 중간 '열애설' 박민영이 아닌 '배우' 박민영에 대한 질문이 있었는데 그 때부터 인터뷰의 방향성이 흐러졌다.그는 박민영과 호흡에 대해 묻자 "처음 연기할 때는 어색했다. 이 작품을 잘하고 싶다는 목표 의식은 같기 때문에 둘 뿐만 아니라 감독님과 촬영감독님 모두 같은 목표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거리낌없이 얘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만큼 이영준을 이해할 사람은 없다고 본다. 상대방도 마찬가지다. 김미소를 내가 이해해도 본인만큼 완벽하게 알 진 못 할 것이다. (박민영)대화를 많이 했다. 얘기를 하면서 의견차이가 있으면 접점을 찾아나갔다. 확실히 공통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이 많았고 그 안에서 조율을 많이 해줬다. 완벽한 호흡이 있었다고 본다"고 말했다.이어 "대본을 처음 봤을 때 온전한 캐릭터는 김미소 밖에 없었는데 중심을 잘 잡아줬다. 다른 캐릭터들은 다 성격이 강했다. 김미소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사고가 많다. 감정 이입에 있어서 많이 물어보려고 했고 대화하는 상황들이 많고 얘기하는 시간이 많았다"고 말했다.여기까진 박민영과 호흡에 대한 대답이 맞다. 그 다음부터는 이해불가의 말이었다. "촬영은 체감상 1년 이상 한 듯한데 석달 반 남짓 걸렸다. 중간에 대본 작업도 길어졌다. 캐스팅 확정 단계가 늦춰지면서 급하게 들어간 느낌이었다. 초고를 보고 작품을 선택할 수 없지 않냐. 편성도 그렇고 감독님도 누가 될지 궁금했다. tvN 편성을 확정 짓고 박준화 감독이 연출한다는 얘길 듣고도 대본 작업이 한 달 이상 걸렸다"고 말했다.중간에 누군가 말을 끊지도 않았고 박민영과 호흡에 관한 질문에 대답이었다. 체감상 촬영이 1년 걸린건 무슨 질문에 대답이며 초고를 보고 작품 선택을 못 하겠다는 것 또한 무슨 말인지. 대답을 마쳤을 때 모두가 고개를 갸우뚱했다.또한 열애설 관련 질문이 나오자 "이제부터 쭉 열애설 관련 질문인가요. 남은 시간 계속 그 얘기만 하는 건가요"라고 말했다. 계속 물어본다고 한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 무슨 말일까. 그리고 인터뷰를 하는 동안 '박민영' 이름을 직접 언급하는걸 최대한 자제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어썸이엔티 제공 [인터뷰①]박서준 "내 장점은 오글거리는 것도 담백하게"[인터뷰②]박서준 "사람 일 몰라… 연애 가능성 장담 못 해"[인터뷰③]박서준, 열애설 후에도 인터뷰를 감행한 이유 2018.08.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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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영, '김비서'와 굿바이 "싱크로율 100% 만들어준 제작진에 감사"

배우 강기영이 tvN 수목극 '김비서가 왜 그럴까' 종영소감을 전했다. 26일 종영된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강기영은 유명그룹 사장이자 박서준(이영준)의 하나뿐인 연애 카운셀러 박유식 역을 맡았다. 톡톡 튀는 존재감으로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마스코트로 불렸다. 마지막 방송에서 강기영은 전 와이프 서효림(최서진)과 리본 키스를 선보이며 마지막까지 개성을 뿜어냈다.강기영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원작에 충실하기 위해 감독님과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모두 최선을 다하셨다. 그 덕분에 원작과 드라마의 싱크로율이 완벽하다는 칭찬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운을 뗐다.이어 "이렇게 좋은 작품, 좋은 역할 연기할 수 있게 해주신 박준화 감독님께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다. 그리고 역대급 무더위와 싸우며 촬영 마지막까지 탈 없이, 사고 없이 무사히 촬영해주신 스태프 여러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강기영은 "아쉽게도 드라마는 끝났지만 다양한 작품에서 또 다른 매력의 캐릭터로 최선을 다해 연기할 테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강기영은 내달 22일 박보영, 김영광과 함께 호흡을 맞춘 영화 '너의 결혼식'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하반기 방영 예정인 MBC 새 수목극 '내 뒤에 테리우스'로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유본컴퍼니 2018.07.2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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